(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5%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컨설팅업체 플레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경제 활동이 타격을 입어 많은 이코노미스트가 예상하는 6% 달성은 힘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는 6.0~6.5%였다.

플레넘은 중국의 1분기 GDP가 전년 대비 2% 성장하는 데 그쳐 인민은행이 조만간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이달 5~10b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달 20일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을 전달과 같은 4.15%, 4.8%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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