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 주요 지수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 등으로하락했다.

18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30.57포인트(0.98%) 내린 23,292.67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15.12포인트(0.90%) 하락한 1,672.65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락 출발 뒤 내림막을 걷고 있다.

같은 시간 미국 주가선물 지수인 E-Mini 나스닥100도 0.45% 가량 하락했다.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전망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자 일본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다.

애플은 업무 복귀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예상보다 더디며, 글로벌 아이폰 공급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도요타와 마즈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 공장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들 기업도 실적에 불가피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안전자산인 엔화도 강세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4엔(0.18%) 내린 109.73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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