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SK텔레콤이 5G 시장의 판을 키울 수 있는 유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해 지원 분야를 5G 특화 서비스 전 분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4월 5일까지 2인 이상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곳을 선정한 뒤 10월까지 약 20주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11월에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선발된 최대 15개 스타트업은 SK텔레콤으로부터 종합 지원을 받는다.

신규 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업무 공간과 테스트용 단말은 물론 SK텔레콤 내부 실무자 및 외부 유관기관 전문가로부터 사업 전략과 기획, 투자 유치 등 경영에 관한 멘토링도 받는다.

특히, 올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혜택도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져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만달러 규모의 무료 크레디트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곳은 SK텔레콤으로부터 기술 및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비용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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