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대고 있지만 크레디트스위스는 일부 아시아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28일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격리조치나 자발적 외출 금지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고 있다며 이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주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은행은 온라인 게임과 피트니스 앱,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다운로드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콘텐츠가 좋다면 라이브 스트리밍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좋은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휴교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교육 관련주에도 베팅하기 좋다고 조언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뉴욕에 상장된 중국 온라인 교육주인 뉴오리엔털에듀케이션, 중국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후야(Huya),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바바를 추천했다.

이 밖에 은행은 고점에서 다소 많이 떨어진 아시아 기술주가 향후 반등할 것이라며훙하이정밀, 써니옵티컬, 미디어텍, ASE테크놀로지, 델타일렉트로닉스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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