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3월 2일~6일) 국내 증시에서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제이앤티씨, 서울바이오시스가 신규 상장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의 부품가공, 조립, 정비 등 항공기 분야 토털 솔루션 공급 전문 기업이다.

주력 사업 부문에 고부가가치 사업군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256.6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4일에는 제이앤티씨가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제이앤티씨는 정보기술(IT) 기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 3D 커버글라스, 카메라 윈도 글라스 등을 제조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제이앤티씨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 공정의 핵심 설비를 내재화했고, 높은 생산성으로 3D 커버글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1천원으로 확정지었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오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8년 기준 LED 칩 생산 업체 중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차세대 LED 기술인 마이크로 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허 관련 이슈가 많은 LED 산업 내에서 원천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업계 내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시광 LED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다양한 부문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실적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청약 경쟁률은 942.70대 1로 나타났다.

확정 공모가는 7천5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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