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홍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낮췄다.

홍콩의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4일 오버나이트 할인창구에 부과하는 기준금리를 1.5%로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00~1.25%로 50bp 긴급 인하했다. 연준이 예정된 정례회의가 아닌 시점에 금리를 내린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홍콩은 홍콩달러의 가치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에 고정하는 달러 페그제를 시행하고 있어 미국의 통화정책과 자국의 통화정책을 연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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