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은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C는 인민은행이 기업 활동을 되살리기 위해 3월에도 완화를 이어가겠지만 두 달 연속으로 MLF 금리를 내릴 듯하지는 않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SC는 규제 당국이 낮은 지준율을 적용할 은행을 재검토해 3천억 위안(약 51조3천750억 원) 규모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추정했다.

SC는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로 2분기까지 금리 인하를 미룰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SC는 현 단계에서는 인구 및 재화 이동의 장애물을 없애는 것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용을 제공하는 게 급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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