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 인하 후에 1년 만기 중기물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씨티그룹이 진단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중국 공산당이 지난 27일 정치국 회의를 통해 대규모 부양 패키지가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의 재정 부양책은 훨씬 선제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인민은행이 MLF 금리와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역RP 금리 모두를 올해 최소한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 2분기 내에 지급준비율(RRR·지준율)도 50bp 더 낮아질 것으로 씨티그룹은 내다봤다.

정치국은 지난 27일 경제 운용방향을 주제로 연 회의에서 "재정 적자율을 적절하게 높여 특별 국채를 발행하고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 발행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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