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새 수장에 윤훈수 감사 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삼일회계법인은 28일 사원총회를 열고 윤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까지 3년이다.

1966년생인 윤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글로벌 회계 네트워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미국 산호세 오피스와 뉴저지 오피스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전문으로 하는 US IPO에서 리더를 역임했고, 글로벌 서비스 본부 본부장과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에 대한 감사 및 자문 업무를 담당했다.

삼일회계법인 휴먼 캐피탈 리더를 거쳐 2017년 7월부터 감사 부문 대표로서 신외감법,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굵직한 현안에 대응해왔다.

윤 CEO는 "집단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사회적으로 신뢰 받는 회계법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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