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회복세가 순탄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보스틱 총재는 21일(현지시간) CNBC 클로징벨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두 가지 주요 우려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개월간 급증세를 보인 실업이 일시적일지 아니면 좀 더 지속적일지 여부와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사항으로 지목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와 같은 상황(실업 증가와 코로나19 유행)이 반복된다면 경제회복은 다소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주 경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호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보스틱 총재는 "어떤 지역과 사람들은 당장이라도 경제 활동에 뛰어들어 위기 이전으로 돌아갈 준비가 됐지만 어떤 사업 주체의 경우 안전 우려로 인해 손님이 적은 상황"이라면서 "여기서 핵심은 여러 가지 상황이 매우 뒤섞여 있다는 점(mixed bag)"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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