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온라인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중서부 지역 배송기지 두 곳을 다시 열 예정이다.

3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일 폐쇄한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내 배송기지 두 곳을 이날 다시 열기로 했다.

아마존은 지난 1일 밤 폭력 시위로 배송차량이 손상을 입자 직원 안전을 우려해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시설 내 배송 상품의 도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에선 경찰의 과잉진압에 한 흑인 남성이 숨지자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며 기업의 영업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위대는 곳곳에서 약탈, 방화 등을 서슴지 않으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아마존은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배송경로를 조정하는 등 직원 안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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