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오리지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홍콩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개입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미국이 계속해서 행동에 나선다면 중국도 강력한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홍콩의 고도 자치권을 훼손하거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침해하는 데 관여한 전·현직 중국공산당 관리에 대한 비자 제한을 발표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제재 대상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홍콩보안법이 발효되면 미국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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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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