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 증시 주요 지수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31포인트(0.47%) 오른 22,410.79를 나타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을 포함한 토픽스지수는 8.79포인트(0.57%) 상승한 1,561.1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65엔(0.15%) 오른 107.645엔에 움직였다. 지난 3일 일본 증시 마감 무렵엔 107.487엔이었다.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하락했다. 엔화 약세는 일본 수출기업 실적에 호재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21개 일본 기업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천400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강등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늘었다.

NHK에 따르면 5일 기준 일본의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7명으로 확인됐다. 3일(250명), 4일(274명)에 비해 줄어든 숫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늘어났지만, 사망자가 줄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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