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즈호증권이 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1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제임스 리 미즈호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마존 목표주가는 3,100달러에서 3,450달러로, 알파벳은 1,560달러에서 1,6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리 연구원은 "데이터베이스 관리·사이버보안·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며 기업들이 더 조급히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옮기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금융업과 소매업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에 뒤처졌던 헬스케어 업종도 도입을 앞당기는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와 환자 데이터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나스닥 거래에서 아마존은 3.00% 하락한 3,104.00달러로, 알파벳A는 1.74% 내린 1,51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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