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 증시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상승했다.

5일 오후 4시 44분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01% 오른 3,287.07을 기록했다.

4시 29분 기준으로 독일의 DAX30지수는 0.74% 상승한 12694.00을,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01% 오른 4938.80을 나타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6,089.54로 0.89% 올랐다.

뉴욕 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결과와 미국 부양책 논의를 주시하고 있다.

CNBC는 장마감 전까지 코메르츠방크와 BMW, 도이체포스, 알리안츠가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과 민주당은 추가 부양책을 놓고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는 추가 부양책 합의를 이번 주까지 완료하고, 다음 주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협상 일정에 합의했다.

그동안 공화당과 민주당은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를 두고 이견을 표출해왔다. 공화당은 추가수당을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제안을 내놨지만 민주당은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럽에서는 독일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유로존 서비스 PMI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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