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다 부의장은 5일 CNBC에 출연해 "3분기에 경제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경제 활동이 지난 2월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2021년 말까지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월과 6월 경제 지표가 예상했던 것보다 강했고, 또 다른 재정 패키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적인 전망을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오래 끌수록 경제가 장기적인 피해를 볼 위험은 커진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직 미국 경제에 장기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경제 구제 조치가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대출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데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우 강력한 디스인플레이션 힘이 전 세계 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봤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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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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