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다우 지수의 50일 이평선은 26,251.34를 기록해 200일선인 26,229.91을 웃돌았다.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보다 높아진 것은 지난 3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이로써 상승장으로 인식되는 신호가 켜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우 지수의 마지막 골든크로스는 작년 3월 19일 발생했으며, 거의 정확히 1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코로나19)으로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때까지 주가는 꾸준한 랠리를 보였다.

다우 지수의 골든크로스는 S&P500 지수에서 비슷한 패턴이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마켓워치는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부 지출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지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다우 지수는 3월 하순 이후 47%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도 3월 23일 저점에서 62% 가까이 급등했고, S&P500 지수도 약 50% 올랐다.





<출처: 마켓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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