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전자상거래 확대 수혜주로 꼽히는 비자의 주가가 향후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CNBC가 12일 보도했다.

어센트 웰스 파트너스의 토드 고든 매니징디렉터는 "결제시장의 진입 장벽은 매우 높다"며 비자와 마스터카드 두 곳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업체 닐슨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카드 결제 시장에서 각각 45%, 24.5%를 차지하고 있다.

고든 디렉터는 자사가 비자를 성장주 관점에서 보유하고 있다며 "보유 종목 가운데 비중이 큰 종목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일상생활로 복귀하든, 아니면 봉쇄조치가 지속되든 비자는 계속 이익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든 디렉터는 비자가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내달까지 2~7%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49% 오른 198.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종가는 197.77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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