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 매도세가 지수를 눌렀으나 엔화 약세가 떠받쳤다.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03%) 소폭 내린 23,290.86으로,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0.75포인트(0.05%) 낮은 1,624.48로 장을 마쳤다.
두 지수는 장중에 키운 낙폭을 오후 들어 되돌렸다.
토카이도쿄리서치연구소의 센고쿠 마코토 시장 애널리스트는 "닛케이가 팬데믹 전 수준을 회복한 뒤 몇몇 투자자가 차익을 실현했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센고쿠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가 수출주 주가를 끌어올려 지수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안전통화인 엔화는 이번 주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 통화로 무역합의 이행을 논의한 영향이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6.370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보다 낮은 106.000엔이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서영태 기자
yt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