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뉴질랜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록다운(경제 봉쇄)으로 기록적인 위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는 12.3% 감소다.

뉴질랜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로는 12.2% 감소했다.

뉴질랜드 경제는 3분기 들어 빠르게 재반등했지만, 2022년 1분기까지 실업률이 오르는 등 회복세가 늘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뉴질랜드에서 3월 말부터 시행된 록다운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일시적으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달 제1의 경제도시 오클랜드 지역에서 100여일 만에 재확산이 발생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