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경제가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년 상반기 경제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21일 진단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압박이 완화하면서 신흥국 경제도 회복세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주문이 증가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신흥국 가운데서도 무역에 의존하는 국가들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는 코로나19 백신 덕분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1분기에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남은 기간에는 경기 반등세가 여전히 '일부 과속 방지턱'에 부딪칠 것이라면서 내년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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