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독일의 지난 8월 제조업수주가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8월 제조업수주가 전달보다 4.5%(계절조정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5%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 7월에는 당초 2.8% 증가로 집계됐으나 3.3% 증가로 수정됐다.

8월 국내수주는 전월대비 1.7% 늘었으며 해외 수주는 6.5% 증가했다.

8월 제조업 수주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3.6% 감소한 것이다.

2월은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에 나서기 전이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4월 공장 주문과 산업생산이 1991년 1월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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