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 주가 추이. 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1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상장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42포인트(0.31%) 오른 23,639.46으로,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지수는 11.86포인트(0.73%) 상승한 1,637.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몇몇 기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상반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전망치를 상향해 기업 실적이 회복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다이와증권의 아베 켄지 수석전략가는 "경제가 7~9월에 회복한 결과 더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교도통신에 말했다.

아베 전략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제안한 코로나 부양책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는 보도도 시장을 떠받쳤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보다 더 큰 지출 수준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며, 상원 공화당 반발에도 민주당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으로 넘겨지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5.284엔을 기록했다.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105.523엔이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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