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들은 일본 경제가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재개해 개선되기 시작했다면서도, 국내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이 4일 공개한 9월 16~17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국내외 경제에 대한 코로나 충격의 강도와 관련해 매우 높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BOJ가 경제부양을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BOJ가 코로나 시대에 시행할 적절한 통화정책을 추가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내 긴장이 누그러졌지만, 주식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지난 9월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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