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3일(미국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보다 예상 밖의 선전을 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4일 다우존스는 아직 선거 결과가 불분명하고 당선자를 확정하는 것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다툼의 여지가 있는 장기적인 과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유니크레딧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는 계속해서 달러화에 긍정적일 수 있다. 그러나 바이든이 승리하면 달러화가 회복분을 일부 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달러화 강세로 즉각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 5시8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대비 0.36% 오른 104.92엔을 나타냈으며, 유로-달러는 0.34% 하락한 1.166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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