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연말 수익률 추이. 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주가지수인 S&P500지수가 추수감사절(26일)이 낀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상승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산출됐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서치회사인 펀드스트래트가 1995년부터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S&P500지수는 25년간 19차례(76%)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올랐던 해는 2008년(13%)이었다.

미국에서 해당 기간은 소비활동이 활발한 연휴 시즌으로 펀드스트래트는 "시장에 계절적인 순풍이 불려고 한다"고 표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휴 시즌 중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는 한 해의 마지막 주에 자주 나타난다고 했다. BoA는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새해 전날까지의 상승률이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의 상승률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BoA에 따르면 이번 주인 추수감사절 주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1928년 이후의 거래 패턴을 보면 투자자는 해당 주 월요일에 주식을 매수한 뒤 금요일에 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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