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음악 산업 페스티벌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온라인 2021'에 연사로 참여한다.

SXSW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 CEO가 SXSW 온라인 2021에 특별 연사로 참여해 '음악의 무한 변주'를 주제로 연설한다고 16일 밝혔다.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산업 페스티벌로, 음악뿐 아니라 영화·코미디·미디어 산업을 망라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 멀린다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이 특별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

윤 CEO는 빅히트가 결정적인 분기점마다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에 대비했는지를 포함해 회사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공유하고, K팝의 미래와 글로벌 엔터 산업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CEO는 방시혁 빅히트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와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성공을 이끈 주역이다.

그는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딩, IP(지식재산권) 활용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사업 확장,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구축,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서비스 플랫폼 '베뉴라이브' 출범 등 굵직한 사업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는 글로벌 CEO로서 한국과 일본, 미국을 거점 삼아 비즈니스 현지화 및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SXSW는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출범 이래 최초로 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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