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45.7…9개월래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5.7로 집계됐다고 IHS마킷이 3일 밝혔다.

이는 예비치 44.7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 1월의 45.4보다 높은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유로존의 2월 합성 PMI는 48.8로 집계됐다. 예비치(48.1)와 1월 집계치(47.8)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호황을 가늠한다.

IHS마킷은 유로존 제조업이 국내외 수요에 힘입어 4개월여 만에 가장 호황을 보였으나 서비스업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제1 경제대국인 독일의 2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45.7로 집계돼 작년 5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예비치 45.9를 밑도는 것으로 1월의 46.7보다 낮다.

독일의 합성 PMI는 51.1로 예비치 51.3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각각 47.0, 51.4를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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