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하원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 패키지를 승인했다.

10일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하원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부양 계획 중 하나인 코로나19 부양 법안을 통과시켰다. 서명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투표 결과는 220대 211이었다.

이 부양 법안에는 많은 미국인에게 보내는 1천400달러의 체크와 300달러의 주간 실업 보조금 연장이 포함돼 있다.

의회가 공식적으로 이 법안을 백악관으로 보내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2일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금요일 오후 코로나19 부양 법안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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