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강보인 기자 = 코카콜라가 올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4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다라 모세니안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코카콜라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0달러에서 64달러로 올려 잡으며 이같이 내다봤다.

팩트셋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목표가는 월가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날 코카콜라 종가인 56.24달러보다 14% 정도 높은 수치다.

그는 소비재 기업으로 코로나 팬데믹 타격을 입었던 코카콜라의 회복세가 저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에 단기적으로는 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회복세가 관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팬데믹 전에 경쟁사보다 높았던 매출 증가율을 다시 기록할 것으로 봤다. 조직개편에 따른 경영 개선과 생산성 향상·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증대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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