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에도 지난 4월 독일의 수출이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의 4월 수출은 전달보다 0.3%(계절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4% 증가를 예상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47.7% 늘었다.

같은 달 수입은 전달보다 1.7% 감소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33.2%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도입되기 전인 작년 2월과 비교하면 4월 수출은 0.5% 감소했고, 수입은 5.5% 증가했다.

4월 독일의 무역수지는 159억유로(계절조정치) 흑자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160억유로 흑자를 예상했다.

독일 중앙은행이 집계한 예비치에 따르면 독일의 4월 경상수지는 213억유로 흑자로 추산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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