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에서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란 위원들의 예상이 나오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랐으나 계속해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유니크레딧이 진단했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미국의 장기물 국채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1.50%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유니크레딧은 "만약 장기물 금리가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에 직면한다면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달러화 강세를 꺾을 것이라고 우리는 경고했었다. 이는 달러인덱스가 92선으로 후퇴하는 움직임에서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달러인덱스는 92.4050까지 오르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4시57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8% 오른 92.0130에 거래됐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487%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