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코카콜라의 2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월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2분기 순이익은 26억4천만 달러(주당 6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8천만 달러(주당 41센트)를 웃돌았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8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6센트를 상회했다.

매출도 101억3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다.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3억2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분기 매출은 2019년 수준을 넘어섰으며, 인수 및 사업 분할, 통화 가치 영향 등을 제외한 순 매출은 37%가량 늘었다.

음료 부문에서는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순 매출이 12~14%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에 한 자릿수 성장률을 예상한 데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조정 EPS 전망치도 기존 한 자릿수부터 낮은 두 자릿수 성장률에서 13~15%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50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1.45% 오른 56.64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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