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6조8천8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1%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다른 특징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증가 전환이다.

이 분야는 지난 3분기 2조1천566억원에서 4분기 1조8천614억원, 올해 1분기 1조6천966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분기 2조3천158억원으로 늘었다.

6월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5조6천5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5% 늘었다.

음식서비스가 1조9천7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ㆍ식료품 1조9천595억원,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 1조7천863억원, 의복 1조4천7억원, 생활용품 1조3천38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음식서비스의 성장 폭이 57.3%로 가장 높았다. 음ㆍ식료품과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는 각각 35.7%, 17.6%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10조9천95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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