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곳간이 오는 12월 초까진 동나지 않도록 하고, 채무 상한선 적용을 내년 말까지 미루는 방안이 하원을 통과됐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하원 의원들은 올해 12월 3일까지 정부를 펀딩하고, 정부 채무 상한선 적용을 내년 12월 16일까지 유예하는 패키지를 찬성 220표 대 반대 211표로 통과시켰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 상원은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 이 안건을 투표에 부칠 전망이다. 상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규모 정부 지출안 때문에 대립하고 있어서다.

팻 투미 공화당 의원은 "그들은 대규모 신규 지출안을 원한다"면서 "그들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가 채무 상한을 올리길 바라는데, 관심 없다"고 말했다.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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