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69bp 오른 1.4678%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84bp 오른 0.6667%를, 30년물 국채 금리는 1.06bp 상승한 1.8748%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지만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에 간밤 10년물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백신 접종을 호소하면서도 전면 봉쇄책을 취했던 작년 3월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그는 환자 치료에 대응할 장비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며, 오미크론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봉쇄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누그러졌다.

중국 본토와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2% 오른 114.11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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