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모습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에 대한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SEC의 조사가 지난해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식 1억800만 달러어치를 매각한 이후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테슬라 지분 10%를 매각할지 여부를 표결에 부치기 하루 전이다.

머스크는 당시 세금의 납부하기 위해 주식 매각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으며, 머스크는 트위터 글을 올린 뒤 며칠 뒤부터 수십억 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도 머스크의 트윗 하루 전에 테슬라 주식 8만8천500주를 매각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자신의 주식 매각 여부를 묻는 트윗 직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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