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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14일 홍콩거래소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기술주 중심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홍콩H지수가 장중에 5.59% 하락한 6,665.87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지난달 중순에 8,800선을 웃돌았는데, 이후 가파른 내리막을 걷고 있다.

홍콩H지수는 중국 본토 기업 50곳 주가를 추려서 산출한 지수다. 이날 장중에 시가총액 2위인 알리바바그룹홀딩스는 8% 이상 떨어졌고, 1위인 텐센트는 5% 가까이 하락했다.

홍콩H지수는 지난 11일에도 2.7%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회계 감독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5개 중국 기업에 대해 퇴출을 예고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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