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개장 초부터 오름세를 보였으나,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5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 기대가 큰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의 폴란드와 불가리아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달러는 연준의 매파 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다 안전자산 선호에 상승했다.

유로화는 2017년 이후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다. 러시아가 일부 유럽 국가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뉴욕 유가는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베이징, 상하이 지역 봉쇄에 시장 참가자들은 전염병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

상하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 완화가 예상되지만, 도시 봉쇄는 중국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가 유럽 일부국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는 더욱 커졌다.

러시아 국영가스업체인 가스프롬은 이날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두 국가가 가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로 결제하지 않았다면서, 루블 결제에 동의할 때까지 공급 중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국가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치로 유럽 가스 가격은 한때 20% 이상 폭등했다.

에너지를 무기화한 러시아 조치는 에너지 가격 급등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큰 유럽 지역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5포인트(0.19%) 상승한 33,301.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76포인트(0.21%) 오른 4,183.9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하락한 12,488.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나스닥지수는 4% 가까이 하락해 2020년 9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실적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했다.

그러나 이날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개장 초부터 증시를 끌어올렸다. 4월 들어 S&P500지수는 9%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3% 이상 떨어졌다. 다우지수도 5% 이상 밀렸다.

기업들의 실적이 종목별로 엇갈리면서 주가도 방향을 달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아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하락했다. 보잉의 주가는 순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다는 소식에 7% 이상 하락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는 회사가 전체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의 주가는 회사가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내놨음에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예상치)를 상향해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비자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6% 이상 올랐다.

바비인형 제작사 마텔의 주가는 회사가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등과 매각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에 10% 이상 올랐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를 비롯해, 퀄컴, 페이팔, 포드 등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날은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이 발표된다.

메타의 주가는 정규장에서 3% 이상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술주의 반등이 제한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장보다 10bp(=0.1%포인트)가량 오른 2.83%를 기록했다.

S&P500 지수 내 통신, 부동산, 유틸리티, 헬스 관련주가 하락하고, 자재(소재), 에너지, 기술 관련주가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장에 악재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셔널증권의 아트 호건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인플레이션 지속, 연준의 긴축,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 등이 4월 증시에 계속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시마 샤 수석 전략가는 향후 주가 방향은 양쪽으로 모두 열려 있다며 "실적이 시장을 약간 지지해주고 있으나 이를 위쪽으로 끌어올릴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험이 늘고만 있다. (도로 공사용) 증기롤러 앞에서 동전을 줍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의 팀은 전체 주식 포지션을 '중립'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올해 12월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2.75%~3.00%까지 인상할 가능성은 47.5%로 전날의 48.5%보다 소폭 낮아졌다. 그때까지 기준금리를 3.00%~3.25%까지 인상할 가능성은 30.7%로 전날의 26.9%에서 높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2포인트(5.73%) 하락한 31.60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48bp 상승한 2.812%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60bp 오른 2.57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59bp 상승한 2.913%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2.6bp에서 23.5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미 국채수익률은 글로벌 위험회피와 경기 둔화 전망을 반영하면서 하락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장중 반등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베이징, 상하이 지역 봉쇄조치에 시장 참가자들은 전염병 우려를 떨치지 못했다.

상하이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통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중국의 도시 봉쇄조치는 중국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가 유럽 일부 국가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인플레이션 공포는 더욱 커졌다.

러시아는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가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았다며 가스 공급을 끊었다.

에너지를 무기화한 러시아의 조치는 에너지 가격 급등세를 부추길 가능성이 커 유럽 지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천연가스 가격도 러시아와 유럽 간의 심상치 않은 기류에 급등세를 보였다.

러시아는 핵전쟁 위협도 이어가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전일 인터뷰에서 "현재 핵전쟁 위험은 실재하며,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다.

바클레이스는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1분기에 미국 경제가 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예상치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전망치는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6.9%와 비교해도 급격한 둔화라고 바클레이스는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성장 둔화 전망에서 인플레이션 급등 가능성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까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변수들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인플레이션이 3월에 고점을 찍었을 것으로 보던 시장 참가자들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는 상황이다.

다음 주에 열리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는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채권매수에 주목하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탠더드뱅크의 스티브 배로우 주요 10개국(G10) 전략 헤드는 "위험자산은 중앙은행이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하락하고 있고, 미 국채를 비롯한 안전자산은 지지력을 보이는 기간을 즐길 여유가 있다"며 "다만,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가장 저항이 적은 경로는 인플레이션 급등과 중앙은행 긴축과 같은 요인들로 미 국채수익률이 더 높아지는 것"이라며 "채권시장 투자자들이 바라는 것은 채권가격이 완만하게 횡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프 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예크는 리서치 노트에서 "성장 공포가 지난 이틀 동안 모든 자산군에서 거래를 주도했지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장기물 국채수익률의 주된 요인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8.33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7.429엔보다 0.901엔(0.71%)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583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6440달러보다 0.00857달러(0.81%)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5.48엔을 기록, 전장 135.65엔보다 0.17엔(0.13%)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311보다 0.63% 상승한 102.957을 기록했다.

안전선호 심리가 외환시장을 강타했다. 위험통화인 유로화는 한때 1.05129달러를 기록하는 등 2017년 이후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휘두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국영가스업체인 가즈프롬은 이날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두 국가가 가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았다면서 루블화 결제에 동의할 때까지 공급 중단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국가를 상대로 가스 공급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치로 유럽 가스 가격은 한때 20% 이상 폭등했다.

유럽연합(EU)이 2027년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의존도를 '0'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유로화 약세에 한몫했다. 해당 소식이 유로존의 경제성장 경로에 충격을 줄 것으로 진단되면서다.

파올로 젠틸로니 경제 담당 EU 집행위원은 전날 이탈리아 일간 일메사제로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의존도를 3분의 2만큼 줄이고, 2027년 말까지는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EU는 가스의 90%, 석유제품의 97%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에 가스의 40%, 원유 25%가량이 러시아산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초 유로존이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예측했던 것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당시 IMF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유로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로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에너지 안보다"라고 진단했다. 유로존의 대부분 국가는 에너지 순 수입국이기 때문에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은 부정적인 교역 조건 충격을 의미하며 이는 생산 감소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가 초래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 등에 대한 우려는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위험 회피 심리 등으로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는 지난 25일 한때 6.6위안대를 기록하는 등 급락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주에만 역내 시장에서 달러 대비 1% 이상 하락해 201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외환 당국인 중국 인민은행이 나선 뒤에야 위안화 가치 하락이 일단락됐다. 인민은행은 전날 은행들의 외화 지급준비율을 8%로 1%포인트 인하했다. 인민은행의 조치로 달러-위안 환율이 6.57 위안으로 복귀하는 등 위안화 가치 추가 하락은 일단 저지됐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에 대한 우려도 여전했다. 시장은 연준이 다음 두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소 50bp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IN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카르스텐 브제스키는 유로화는 분명히 (달러화와 1대 1의) 패리티를 향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의 약한 경제 전망과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대응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지 버클리는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로화 약세가 악화됐다"면서 이는 이제 유로 지역 국가에서 같은 일이 벌어지는 단계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약한 통화 가치와 동반한 더 높은 에너지 가격은 단기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추가하겠지만 앞으로 생활비 지출의 둔화 위험도 심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임스 폰 몰트케는 가즈프롬의 결정에 대해 "걱정스러운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인 전망에는 여전히 위험 요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UBS의 최고경영자(CEO)인 랄프 해머스는 러시아에 대한 석유 및 천연가스 제재가 유럽에 경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산업의 많은 부분이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본 원자재인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 그래서 특히 유럽 경제에서 2차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2센트(0.3%) 오른 배럴당 102.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25일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는 데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에도 원유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9만1천 배럴 늘어난 4억1천442만4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157만3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도 144만9천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0만 배럴 늘고, 정제유 재고는 1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게 줄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지 주목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 담당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현재 시장이 직면한 우려는 단기적으로 수요 쪽으로 치우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쪽에서 이미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상당한 수요 손실을 겪고 있으나 봉쇄 지역이 상하이처럼 전면적으로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석유 금수 조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EU는 2027년까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한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입 제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들이 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소식에 5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3.34% 오른 100만BTU당 7.079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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