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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사 = 17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95포인트(0.65%) 오른 3,093.70에, 선전종합지수는 14.04포인트(0.73%) 상승한 1,940.05에 장을 마쳤다.

소매판매,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지수가 반등했다.

상하이시 당국이 봉쇄 강도를 서서히 낮춰 내달 1일부터 중순 사이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완전 회복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5월부터 생산과 소비가 회복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피어오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 등 국유 석유기업이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와 금속 및 채광, 음료, 건축제품 업종도 상승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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