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이 경기 하강을 향해가고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찰리 샤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가 진단했다.

17일(미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샤프 CEO는 이 매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일종의 침체를 피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소비자와 기업들이 여러 측면에서 여전히 재정적으로 건전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샤프 CEO는 "이런 상황에서 모든 이들이 매우 건전하다는 사실은 어떤 경기 침체가 있더라도 그 정도가 짧고 그렇게 깊지 않을 수 있도록 완충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희망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 암호화폐의 기초적인 기술이 결제 시스템의 속성과 대출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암호화폐 그 자체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샤프 CEO는 탈중앙화금융(DeFi)에 대해 언급하며 일부 거래에서는 은행과 다른 대출업체 등 중개업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것이 전반적인 금융시스템을 대체할까"라고 반문하면서 "그렇지않다. 그것은 한낱 꿈일 뿐"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