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화면(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63bp 하락한 2.8859%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2.6739%로 0.80bp 내렸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3.0655%로 0.20bp 떨어졌다.

소매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미국 증시가 3~4% 급락했고 이 여파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고조됐다. 지난 17일 3%에 근접하던 10년물 금리는 18일 뉴욕 시장에서 2.90% 아래로 추락했고 아시아 시간대에도 소폭 내림세를 지속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소매 기업의 실적 발표로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경계심이 커져 채권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증시도 미국 증시 급락을 이어받아 하락했다. 한국과 호주 증시가 1% 이상 밀렸고 일본 증시는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12% 하락한 103.7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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