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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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증시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주식시장은 백악관이 매일 주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not something we keep an eye on every day)"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최근 증시 움직임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 시각에는) 변한 것이 없다"며 "이에 대한 코멘트는 여기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증시에 대해 "경제를 판단하는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소매기업 실적 부진에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대폭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4.73% 추락했고 S&P500 지수도 4.04% 밀렸다. 다우 지수는 3.57%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분석 자료에서 올해 경제가 침체할 경우 S&P 지수가 연말까지 3,600선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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