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스타벅스(NAS:SBUX)가 러시아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러시아에서 더는 브랜드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2007년 러시아에서 첫 매장 연지 15년 만이다.

스타벅스는 러시아에 13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매출은 회사 전체 연간 매출의 1%에도 못 미친다.

러시아 내 스타벅스는 모두 라이선스 매장으로 스타벅스 본사가 운영하는 직영점은 아니다.

스타벅스는 6개월간 거의 2천 명에 달하는 러시아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이들의 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8일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이유로 러시아에서의 모든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앞서 맥도날드도 30년 이상 운영해온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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