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9bp 하락한 2.9131%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1.20bp 내린 2.6499%를, 30년물 국채 금리는 0.53bp 내린 3.0578%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여파가 지속됐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도 매파 발언을 쏟아냈다.

1일부터 연준의 양적긴축 일정이 시작돼 금리 상승을 부채질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숨을 고르는 모습을 나타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일부 되돌림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증시 등 일부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07% 하락한 102.4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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