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6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크게 밀렸다.

다우지수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지지선인 3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국채 가격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 와중에 스위스중앙은행(SNB)과 잉글랜드은행(BOE) 등 다른 주요중앙은행들도 긴축 행렬에 동참한 데다, 미국 경제 지표가 둔화하고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뉴욕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추가 제재와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 등에 상승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주택시장이 둔화하고 제조업 경기가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5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은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4.4% 줄어든 연율 154만9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날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2.6% 줄어든 168만 채도 밑돌았다.

5월 신규주택 착공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7% 줄어든 169만5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해, 2.1%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평균 5.78%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지역 제조업 활동은 위축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는 -3.3으로, 전월의 2.6에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8도 밑돌았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며,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다는것은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주간 실업지표는 전주보다 하락했으나 전주의 1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크게 줄지 않았으며 시장 예상보다 많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22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정된 직전 주의 수치인 23만2천 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 증가보다 많았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9,927.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22포인트(3.25%) 밀린 3,666.7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53.06포인트(4.08%) 떨어진 10,646.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준은 0.75%포인트라는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드러냈다. 연준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은 1994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면서 주가는 전날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억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부 덜어냈다.

하지만 안도 랠리는 하루 만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압도된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7월 회의에서도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잉글랜드 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도 곧바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각국의 긴축 행렬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 소식에다 이미 경제 지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항공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아메리칸항공이 8% 이상 하락했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이 6% 하락했다.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도 7% 이상 하락했다.

팬데믹 이후 여름 여행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않는 데다 항공료가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항공운임을 추적하는 호퍼에 따르면 전날 기준 역내 왕복 항공 운임은 390달러로 5월 중순 기록한 410달러에서 하락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과 아마존, 알파벳의 주가가 모두 3%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의 주가는 8% 이상 떨어졌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5% 이상 떨어졌고, 임의소비재와 기술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해 약세를 주도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경기를 침체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 트레이드의 피에르 베이렛 기술적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75bp의 금리 인상 결정은 신용과 주식시장의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오늘 매도세는 연준이 물가 상승 압력과 싸우기 위해 경기침체나 실업률 상승 등 경제 환경이 악화하는 것을 기꺼이 용인할 것이라는 데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수잔 슈미트는 CNBC에 "투자 심리가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날에는 연준이 예상대로 움직였고, 인플레이션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 반응했다면, "(오늘은)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33포인트(11.24%) 오른 32.95를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13bp 하락한 3.30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1.55bp 내린 3.16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4.95bp 하락한 3.36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11.0bp에서 14.4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채권 금리는 장중 큰 폭으로 출렁였다.

장 초반에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와 이에 따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렬을 이어지자 금리가 상승했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에서 1.25%로 25bp 인상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이날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하며 연준에 발을 맞췄다.

이날 오전 장중 미국 채권 금리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합류 소식에 상승 흐름을 보였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3.483%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급격히 상승 폭을 반납했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채권 금리를 끌어내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7월 FOMC에서 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5월 신규 주택 착공은 전월대비 14.4% 줄어든 연율 154만9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하며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모기지) 금리 또한 급등했다.

국영 주택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자료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평균 5.78%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초 레벨인 3.11%에서 크게 뛰어오른 것이다.

6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 활동 지수는 -3.3으로 집계되며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11일로 끝난 미국의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2만9천 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5개월 만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우존스는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하다면서 이는 연준이 향후 75bp와 같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채권 분석가들도 7월의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는 연준을 덜 매파적으로 만들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권시장은 연준이 제시한 금리 전망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따라 고강도 긴축 우려에도 금리가 추가 급등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유니크레딧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시장은 연준 점도표에 나타난 2024년까지의 금리 전망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발표되는 물가 지표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방기금금리 전망치를 4%대 이상으로 높일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2.07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750엔보다 1.680엔(1.26%)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625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539달러보다 0.01086달러(1.04%)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9.46엔을 기록, 전장 139.80엔보다 0.34엔(0.24%)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791보다 1.02% 하락한 103.727을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잡도리하기 위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한층 강화한 데 따른 파장은 선반영됐고 경기 둔화가 가시화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미 연준은 전날 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시절인 1994년 11월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다음 달에도 75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분명 오늘의 75bp 금리 인상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며 이 정도 움직임이 일반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늘 관점에서 보면 다음 회의에서 50~75bp의 금리 인상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발표된 각종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4bp 이상 내린 3.2442%에 호가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 금리를 50bp만 인상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점쳤다.

전형적인 캐리 통화인 일본 엔화는 미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이 전날 한때 135.600엔을 기록하는 등 지난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되돌림 장세도 계속됐다. 일본은행(BOJ) 등 일본 통화당국이 적극적인 방어 의지를 드러낸 것도 달러-엔 환율의 급한 되돌림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됐다.

스위스 중앙은행(SNB)도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행보에 발을 맞췄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이날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2015년 이래 -0.75%로 유지했던 정책 금리를 -0.25%로 올렸다. 정책 금리 인상은 2007년 9월 이래 처음이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기준금리를 기존 1%에서 1.25%로 25bp 인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5회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이다. 이로써 금리 수준은 13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영국 파운드화는 0.26% 오른 1.22200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ECB는 유로존 국가의 국채 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는 데 따라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ECB는 유로존 국채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채권 매입 도구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수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기존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만기 도래 채권에 대한 재투자에 있어 유연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지원 도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은 ECB의 회의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ECB가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를 뛰어넘는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스코샤뱅크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숀 오스본은 "약해진 위험 선호도가 달러화에 대해 일정 부분 지지력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현 수준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CBA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셉 카푸르소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그게 파월이 75bp를 인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리고 7월에도 다시 75bp 인상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춰야 한다"면서 "그들은 너무 뒤처져 있어서 유쾌한 상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제인 폴리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움직임은 큰 충격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위스중앙은행이 더 매파적인 ECB의 보호 아래에서 매우 큰 폭의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수도 있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이날 50bp 인상은 여전히 큰 충격이다"고 강조했다.

ING의 외환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어제 연준의 75bp 금리 인상과 오늘 아침 스위스중앙은행의 50bp 인상 이후 시장의 기대가 50bp로 조금 더 기울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BOE의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는 전반적으로 매파적이어서 영국 파운드화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BOE가 연말까지(6차례 추가 인상) 등 매파적일 것이라는 가격 책정을 거스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7달러(1.97%) 상승한 배럴당 117.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1994년 이후 처음으로 0.75%포인트 인상한 여파로 WTI 가격은 배럴당 112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석유업체들과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유령업체들의 네트워크를 제재했다는 소식과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 등이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미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화학제품이 기존 제재를 회피해 중국이나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이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제재는 이란과 미국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왔다.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다.

여기에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는 소식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다.

리비아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10만~15만 배럴로 지난해 하루 120만 배럴에서 크게 감소했다.

PVM의 타마스 바가 애널리스트는 CNBC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고, 달러화는 더 오르고 유럽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이는 유가를 (최근) 동반 하락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유가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하락세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바가 애널리스트는 "원유 매수자들이 뒷걸음질 치고 있지만, 공급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러한 하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테인의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공급이 분명 부족할 것"이라며 "침체가 이를 바꿀 수는 있지만, 현재 상황은 유가와 석유 관련주에는 강세쪽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원유 공급량은 하루 130만 배럴 증가한 1억110만 배럴에 달하고,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량은 하루 220만 배럴 증가한 하루 1억160만 배럴에 달해 원유 공급이 수요 대비 하루 50만 배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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