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의 수출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6월 수출이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플러스(+) 12.0%를 상회하는 숫자다.

지난 5월 수출 역시 양호했다.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하며 시장을 깜짝 놀래켰다. 중국의 수출 실적이 코로나 봉쇄 조치 해제 이후 반등했던 것이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6월 수입은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3.9%)에는 못 미쳤다.

6월 무역수지는 979억4천만달러 흑자로 시장예상치 757억달러를 상회했다. 5월 무역흑자는 788억달러였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오후 3시 5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4% 하락한 6.7240위안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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