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일본 국채금리 일중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31일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35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0.07bp 상승한 0.2280%에 거래됐다.

20년물은 1.61bp 하락한 0.8604%, 30년물 금리는 0.51bp 낮아진 1.1984%, 40년물 금리는 0.91bp 내린 1.3234%를 나타냈다.

지난 새벽 미국채 시장에서도 2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국채 금리는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내면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49와 시장 예상치 49.2보다는 높지만, 업황 기준선인 50을 2개월 연속 밑도는 것이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잔여만기 3~5년 국채와 10~15년 국채, 10~15년, 25년 이상의 국채를 각각 매입했다. 인플레이션 지수 국채도 매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의 산업생산(계절조정치)은 전월대비 1.0%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5%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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