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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소비가 탄탄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아직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자문사인 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배트닉 매니징 파트너는 22(현지시간) 마켓워치 행사에서 "소비자들의 상황이 매우 좋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여전히 제때 청구서를 지불하고 있고, 많은 사람의 대차대조표가 팬데믹 이전보다 좋다고 말했다.

배트닉은 "모두가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데이터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조시 브라운 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이 여전히 직업을 가지고 있고 다음 직업을 찾는 데 문제가 없다면 침체가 아니다"며 "사람들이 해고되지 않으면 침체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주택시장이 적신호를 내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브라운 CEO는 "만약 당신이 주택 부문을 우려하고 있다면 이건 옳게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이 부동산 외에 금융기관, 건설, 법률 업무 등 경제에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준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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