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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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30일 도쿄증시는 자동차와 IT업종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줄주 중심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84.84P(1.83%) 하락한 25,93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마감가 기준 26,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2.86P(1.76%) 떨어진 1,835.94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긴축과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를 러시아로 편입하기로 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영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소폭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0% 오른 144.56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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